AT&T 미국의 SKT, 빚더미 쌓이는데 투자하라고?!
AT&T 배당을 계속 잘 주나?
AT&T 소개
AT&T(NYSE:T)는 무선 서비스, 광대역 인터넷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으로 유명한 미국 최고의 통신 회사입니다. 높은 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T&T는 꾸준한 성장과 배당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에 시세 상승 잠재력과 안정적인 배당 수입이 있는 안정적이고 우량주를 찾는 한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장기 투자 옵션이 되었습니다.
AT&T를 들어본 사람도 있을거고 아니면 뭔 회사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다. 미국의 통신, 인터넷, 엔터테인먼트를 꽉잡고 있는 회사이다. 미국 주식 조금 해본 사람들은 배당 잘 주는 회사로 알고 있을 수 있다. 왜 자꾸 할아버지 주식같은거 소개하나 싶을텐데 그냥 보고 느껴라 일단. 떡상도 많이 하고 좋은건 차차 소개해줄 것이다 (힌트 - 음료수). 이번 실적 발표 이전에는 말이 많았던 주식이기도 하다. 부채가 많아서 배당금 짜르는거 아닌가 하는 이슈가 제일 컸다. 패시브한 투자를 좀 뿌려둬야 하지 않겠어?
AT&T의 워너미디어는 이제 없다.
CEO
CEO는 John Stankey라고 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워너미디어 (Warner Media)를 분리시켰다. CEO 소개를 먼저 좀 하자면, AT&T 말단 직원이 CEO까지 오른 사례이다. 35년동안 짬밥먹었으니 말 다했다. 책임감이 어떨지 참 궁금하다. 미국은 이런 사례가 꽤 있는데 나중에 더 소개해보겠다.
워너미디어
어쨌든 2022년 초에 워너미디어는 분리되고 디스커버리랑 합병이 되었다. 이름하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이다. AT&T 주주는 주식의 71% 받고 나머지 29%는 디스커버리 주주한테 갔다. 얘네가 스트리밍을 운영할 지 모르겠는데 2019-20쯔음에 죽쒔다. 그래서 워너미디어가 띄어져 나온게 오히려 호재로 인식되었다. 광섬유, (한국은 되지도 않는) 5G 네트워크 확장에 투자를 했고 재무 성과가 꽤 개선되었다. 선택과 집중을 잘 한 케이스이다.
실적
4분기 매출은 크게 증가한 건 아닌데 313억 달러 (31조, 이런 ㅅㅂ) 기록했고 EPS는 컨센서스를 살짝 넘겼다 (0.61 달러). 12월 말까지 통신사 가입자도 7천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비지니스 확장 및 집중
AT&T 미드밴드 접속 지점을 1억 5천만개로 늘렸다고 하는데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거점이 늘어났다는 소리이니 돈이 꽤 들었을 듯 하다. 어쨌든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정부, 블랙록과 함께 광섬유 위치도 확장할 계획이라 한다.
배당금
부채가 얼마였는지 아냐? 1,329억 달러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132조. 보기만해도 숨막힌다. 이래서 배당하겠냐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배당주 할아버지들 울고 있었겠지. 근데 여긴 어디냐. 미국이다. 부채 탕감, 이자 비용 낮춤,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이 3.19배 까지 줄었고 2025년까지 2.5배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 한다. 이자 보상 비율이 3.71배이니 자금이 충분할 것임. 여기까지 뭔소린지 모르겠다 싶으면 이것만 기억해라.
2023년에 예상 자유 현금흐름 (이짓 저짓 다 하고 남은돈)이 160억 달러이니 배당에 충분하다.
밸류에이션
밸류는 간단히 말하면 현금흐름 할인모델 (DCF)을 통해 구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가정이니 결과만 알고 가자. 재무제표 볼 줄 아는 사람은 참고해라. 2023년 3월 27일 기준 18.61달러가 현재가이고 현금흐름 모델로 구하면 21달러 부근이다. PER도 볼것도 없이 10 이하 이니 싸다는 인식이 많다. 다만 시가총액이 $132.69B (140조원)에 육박하니 큰 움직임은 기대하기 솔직히 힘들다.
결론
부채는 계속 있으면서 줄어들거고 경영진에서 부채 때문에 배당금을 줄이지는 않을 것 같다. 2023년에는 160억 달러까지 가능해보이니 츄라이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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