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탄생과 역사적 사건들 간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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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탄생과 역사적 사건
Bitcoin의 탄생은 다들 아실겁니다. 가볍게 음모론적인 느낌으로다가 비트코인의 디테일한 숫자들을 보면서 탄생의 의미를 곱씹어보겠습니다.
숫자들의 일치
2016 vs. 6102
먼저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2,016블록마다 업데이트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음모론적인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한 숫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거꾸로 보면 놀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02. 미국 경제 역사를 아주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을겁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를 좀 더 봐볼게요.
6102 행정명령
1933년 4월 5일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6102호는 미국 시민이 대부분의 금화, 금괴, 금 증서를 소지하는 것을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한 대통령령이었습니다. 이 명령은 미국 시민이 보유한 금을 온스당 $20.67의 고정 가격으로 정부에 판매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명령을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10년의 징역 및/또는 $10,000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대공황에 대처하고 미국 경제를 안정화시키는 건데 사실상 시장경제를 망친 것이나 다름없죠.
정부는 시민들로부터 금을 압수하고 가격을 통제함으로써 정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화폐 공급을 늘리기를 희망했습니다. 명령의 배후에 있는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금을 비축할 수 없다면 돈을 쓰고 주식 및 채권과 같은 다른 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명령은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가 귀금속을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금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정부의 경제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상실함에 따라 미국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달러가치 하락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왔구요.
금 소유의 정상화
이 명령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법적 문제에 직면했지만 궁극적으로 Gerald Ford 대통령이 미국인들이 다시 금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에 서명한 1974년까지 유효했습니다. 행정명령 6102호의 유산은 위기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구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정부의 지나친 개입과 개인 재산권 침해의 사례로 보는 사람도 있어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 때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았으면 자산이 인플레이션에 대대손손 녹아내렸을겁니다.
Bitcoin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미국 정부가 행정 명령 6102를 발행한 날인 4월 5일을 생일로 선택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1975년
위에 언급드린 것 처럼 1974년에 금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에 Ford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법은 1975년에 발효가 되었고 사토시 나카모토는 태어난 해로 1975년을 선택했습니다. 1975년은 금 소유가 합법화 된 해이면서 나카모토 사토시가 태어난 해가 되는겁니다. 이러한 것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통화(화폐)의 분산
일부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FDR이 금을 몰수한 것처럼 정부의 시민 자원 절도를 막기 위해 발명되었다고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를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우회하고 진정으로 분산된 형태의 통화를 만드는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론
비트코인을 화폐로 쓸 수 없다고는 하지만 비트코인이 단순한 통화 이상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의 큰 브랜드가 된 것은 이미 사실이고 새로운 자산으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세계에서 또 어떤 우연과 발견이 있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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