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 앰플로 50년동안 70배 오른 주식 - West Pharmaceutical Service (WST)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 West Pharmaceutical Service (WST) 분석 - 매수타점은 어디에?

이제 반말로 쓰는게 더 전달이 잘 될 것 같아서 문체를 바꾼다. 

어쩌다가 발견한 미국 주식이 생김. 50년 동안 70배나 오른 주식의 매수타점을 써보려한다. 결론적으로 긴 기간동안 우상향 하는 주식이고 매수는 아직이다. 내 네이버 블로그 본 사람들은 봤을거다. 재탕이다. 

여기에 주식 분석을 주로 올리고 네이버는 개인 일기류로 쓸 예정


기업 소개

West-Pharmaceutical-Services-로고


아 스크린샷 잘렸다. 몰라 귀찮다. 어쨌든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는 굉장히 오래된 회사라 그런지 로고도 촌스럽고 90년대 감성이 느껴진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는 제약관련 회사이지만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결이 약간 다르다. 소주로 치면 병뚜껑이나 소주병을 파는 회사이다. 바로 주사기, 앰플 등의 제품을 파는 회사이다. 회사는 약 100년정도 되었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Inc.는 주사 가능한 제약 포장 및 전달 시스템의 설계 및 제조업체입니다. 필라델피아의 Herman O. West와 J.R. Wike가 1923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펜실베니아주 Exton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의 느낌이 오는가? 이상한 짓 안하고 계속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 딱 지키면서 수요는 계속 시장과 함께 커지는 회사이다. 내가 생각하는 1차원적인 로직은 다음과 같다. 

1. 노령화 

2. 의약품 수요 증가 

3. 여기에 쓰이는 앰플과 주사기의 수요 증가. 

4. West Pharmaceutical Service 이익증가 & 완만한 상승. 

내가 일전에 포스팅한 미국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에서 말한 것 처럼, 안정적인 속성을 띄는 회사이다. 다만, 업종이 제약쪽이다보니 약간은 외부 변수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제약회사처럼 임상 실패와 같은 큰 리스크가 만연해 있는 회사는 아니다. 비중을 적당히 실어주고 가면 계속 우상향 해주는 그런 주식이자 기업이다. 생각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 만큼 기대 수익률이 아주 큰 회사는 아니라 생각한다. 


밸류에이션

시가총액 - 250억 달러 (약 30조원)

부채총계 - 3억 1천만 달러 (약 3500억원)

현금 - 8억 9천만 달러 (약 1조원)

연간수익률 - 15.7%, 1989년부터, 27.2%,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배당수익률 - 0.3%

PE-Ratio - 43.25 (TTM, 최근 12개월)

EPS - 7.46$ (TTM, 최근 12개월)

West-Pharmaceutical-Services-일봉-차트


시가총액을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큰 회사인데 미국 땅에서는 중급정도이다. 부채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현금이 1조원으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연평균 수익률은 15.7%로 거의 S&P 500의 뺨을 몇 대는 후려친다. 최근 10년간은 코로나도 있고 해서 등락폭이 엄청 컸다. 일봉차트가 어마무시하지 않은가? 차트는 아래에서 자세히 볼 예정이다. 배당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인데 Payout-Ratio가 10퍼센트도 안되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29년간 배당성장률은 6% 대이다. PER을 보면 왜이리 비싼가 싶다. 비싼거 맞다. 이익이 이번에 좀 빠졌고 주가가 안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된 듯 싶다. 

정량적으로는 아직 살 구간은 아니다. 모니터링하다가 싸다 싶으면 혹은 여유 현금이 있을 때 담으면 알짜배기가 될 거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다나허 (DHR)나 써모피셔(TMO)와 같은 공룡기업들과도 밸류가 비슷하니 그만큼 프리미엄을 받는가 싶기도하다. 내 기준에서는 비싸고 우량주도 아니니 지금 들어가는 것은 무리인 듯 하다. 

차트 분석

West-Pharmaceutical-Service-WST-주봉-차트

주봉 차트를 보면 거의 저항선 근처에 와있다. 차트를 봐도 살 구간이 아니다. 물론 추세가 좋지만 1차 전고점을 어떻게 넘기는지 봐야겠다. 매물대를 보니,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을 것 같고 표기한 지점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 

West-Pharmaceutical-Service-WST-3일-차트

3일 차트에 추세선과 지지선을 표시해봤다. 추세는 앞서 주봉차트에서 말한대로 하락추세를 완전이 뚫고 올라가는 중이다. 다만 지금은 들어갈 구간은 딱히 아닌 것으로 보이니 떨어지는 것과 저항을 체크하고 손익비를 잘 따져서 매수/매도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나같으면 저 선들 근처에 알람을 걸어놓겠다. 


종합 평가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써놓은 것보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려 했다. 이익 분석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 아직 비싼구간이라 굳이 연차보고서 까지 봐가면서 따질 필요성을 못느꼈다. 이미 장기적인 이익추세가 좋다. 다른 분석이나 기사들을 보면 Margin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내 생각엔 결국 비용 전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B2B사업이고 어딘가에 시장을 크게 빼앗기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들어갈 구간만 잘 보고 기다리면 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Scott Bessent: From Soros to Key Square - A Journey in Global Macro Investing

Japan Bond Yield Drop in 2025: 0.175% Decline, Yen Depreciation Impact, and Global Market Trends

[장문 스압] 아서헤이즈의 Fatty Fatty Boom Boom 번역 및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