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Altria : MO) 기회가....?기회가?

소개

알트리아는 담배회사이다. 사업분야는 담배, 전담, 와인등이고 우리가 아주아주 잘 아는 필립모리스 USA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다르다!), 쥴 (JUUL), 스테이크 하우스 체인점 운영하는 STG등이 자회사로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지루한 주식으로 일컬어 지는데 배당도 안정적이고 현금흐름이 어마어마하다. 내실이 좋고 하니 매크로 변동성에 강하고 지속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접근하는 타임프레임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거의 장기투자+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가져가는 것이 보통의 접근법이다.

미친 저평가 주식=알트리아 

시장을 보고있으면 대체 왜? 이 가격이지? 하는 순간이 온다고들 한다. 일명 저평가. 알트리아는 딱 그 지점으로 보인다. 1월 실적발표가 그러한 지점을 만들어 줬다. 배당수익률=PE Ratio가 같아짐. 상상이나 가나? 8.3퍼센트의 배당이 나오는데 PE Ratio도 8.1이다. 정말 전형적인 경기방어주답다. 

알트리아 vs. 필립모리스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도 PE Ratio가 14 근방으로 비싸진 않지만 더 싼건 알트리아이다. 두 회사간의 관계는 자세히 다루진 않겠다. 소개 부분에서 말했던 것처럼 다른 회사인걸 알아둬라. 

실적 실적 실적 : 흡연자 비율이 줄어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알트리아는 가격 책정을 잘 했고 운영 전략이야 뭐 짬밥이 있으니 재고를 잘 털어버렸다. 효율적으로 착착 잘 했다는 의미이다.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안간힘을 썼다는 얘기임. 

주주는?! : 알트리아는 자본 지출이 적어 주주 입장에서는 땡큐이다. 가지고 있어도 그냥 배당으로 이익을 다 회수해버리니 좋을 수 밖에. 


리스크

시장에서 흡연제품 수요 감소는 주주입장에서 정말정말 좋지 않다. 이건 인정하고 가야한다. 세금도 뚜드려맞고 그러면 골치가 아파진다 (특히 미국을 잘 봐야함). 현재로서는 이런 리스크를 갖고 꾸준한 주식으로 안고 간다면 꽤 현금을 잘 뽑아내주는 주식이 될 것임. 참고로 JUUL에 대한 이슈가 생기면 주가가 어찌될 지 모른다. 보통 미국 내 장기투자러들은 매수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론

알트리아의 이런 미친 괴리 (배당수익률>PER)는 싼주식의 정석을 보여준다. 포트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된다면 리스크 체크는 필수이다. 또 우리 투기의 민족들은 Price action이 지루할 수 있는건 감안해야 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Scott Bessent: From Soros to Key Square - A Journey in Global Macro Investing

Japan Bond Yield Drop in 2025: 0.175% Decline, Yen Depreciation Impact, and Global Market Trends

[장문 스압] 아서헤이즈의 Fatty Fatty Boom Boom 번역 및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