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이퀴닉스 : 데이터센터는 거의 다 내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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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퀴닉스는 데이터 센터 만드는 회사이다. 어쩌면 부동산과 같은 회사일 수 있음. 아니 왜 엔비디아나 마이크론이 아니라 이런 무슨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를 다루냐? 아니야. 숫자를 보면 놀랄거다. 기본적인 매출성장이 20년 연속 플러스이다. 성장이 플러스. 내가 예전에 뭐라했지? 이익의 질이 좋아야하고 꾸준해야한다고. 이런 느낌의 회사를 말하는 거였다. 또 하나 찾아냅니다...  이퀴닉스 데이터센터 트렌드 이퀴닉스는 세계에서 제일 큰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이다. 데이터 트래픽의양=데이터 센터 수요일텐데 이게 줄어 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나는 최소 10년간은 아니라 본다. 이 회사가 20년 연속 성장인데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봐라. 닷컴버블 터지고 인터넷 발전 그리고 나서 스마트폰 나온 뒤, 지금 AI시대 까지 왔음. 그럼 뭐냐? 트렌드가 어떨까? 우상향 아닐까?  전세계 IP 트래픽 이퀴닉스의 시장성 y축의 단위는 제타바이트이다. 10의 21승! 이십일승이다. 테라가 10의 12승이니까.....음....그렇다. 제곱의 제곱의 제곱의....아무튼 엄청난 양인데 2021년 기준으로만 봐도 20제타. 성장 폭은 점점 커진다. 시장이 커진다. 그러면 뭐다? 앞으로 더 먹을게 많다. 이런 데이터는 대체 어디서 나올까? 우리 생활만 봐도 알 수있다. 원격작업, 화상회의, 영상 등이 있을거다. 사람들이 AI를 연관지어서 많이 보곤 한다. 이건 당연하고 자동차의 전장 장치등에서 발생할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도 꽤 클 것이라 본다. 아직 전장은 갈길이 멀지 않는가.   AI에 이퀴닉스가 왜 중요한가? 이퀴닉스는 세계 전역에 있는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가 있어 AI 어플리케이션에 아주 최적이다. 이퀴닉스는 AI Training에 필요한 xScale 데이터 센터를 운영중이고 Retail에게 최적인 Latency가 낮은 데이터센터를 제공해준다. 이퀴닉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의 데이터로 엑세스할 수 있는 AI 솔루션에 필수적이고 어쨌든 ...

다나허 : 질수 없는 바이오 사업모델과 무한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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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허 소개 다나허 로고 오늘은 바로 소개 들어간다. 또 바이오 기업이다. 다나허? 다나와? 뭔 개 십스캠이냐? 아니다. 내가 십스캠 소개하는거 봤냐? 다나허라는 이름이 익숙치 않은 사람이 태반일거다. 나도 본업이랑 관련이 있으니 그나마 겨우겨우 안다. 소개를 하자면, 계열사 및 자회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명공학 회사이다. 신약 개발을 하는 회사는 아니고 시약, 장비, 진단 서비스, 수질 분석등의 환경분야 사업까지 두루두루 사업을 한다.  다나허 자회사 다나허의 자회사를 보면 슬슬 아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  분석장비를 파는 베크만부터 현미경 파는 Leica, 필터링과 분리 정제에 특화된 PALL, 세계 최대 유전자 올리고머 합성 업체인 Integrated DNA Technology (IDT)까지 생명 과학 분야만 해도 이정도인데 여기에 수질, 덴탈까지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대체 어떻게 운영/유지하는건가? 이번 글에서 우선 어떻게 커왔는지 누가 운영을 한건지 개요를 다뤄볼거다.  다나허 역사 역사를 살짝 봐야 기업이 어떻게 커왔는지 대충 어떤지 알 수 있다.  1. 다나허는 1969년에 설립 되었음. 스티븐 레일즈, 미첼 레일즈 형제가 DMG라는 회사로 창업. 2. 원래는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였지만 사업 분야를 헬스케어, 소비재, 장비등의 제조업체로 확대하였다. 역시 남자는 제조업을 해야한다. 3. 이름의 유래는 개울가 이름이 다나허 개울이라서 그렇게 지었단다. 지네 동네 개울가에서 낙시를 하다가 지었단다. 4. 이렇게 자회사가 많아진건 1984년부터이다. 일본의 제조철학 중 하나인 카이젠 경영전략을 도입해서 사업 확장을 했다. 이 맘때쯤 일본 엄청 잘나갔지.. 5. 카이젠은 개선을 뜻하는 경영방식인데, 현재의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끝도 없이 효율적으로 더 좋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6. 앞서 말한 1984년 쯤부터 1-2년사이에 제조업체 12개를 인수한다. 대체 돈이 어디서 난거지... 7. ...

현금흐름할인법(Discounted Cash Flow)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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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기업의 생존 주식을 투자할 때 차트도 좋긴하지만 예측이 틀리고 손절이 나가면 끝이다. 차트를 잘 못 볼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이익을 가지고 적정 가치를 계산해야할 때도 있다. 이번엔 이익을 가지고 적정 가치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설명 할 것임.  현금흐름할인법 (DCF Model) 처음 부터 뭐 모델이라 하니까 복잡해 보인다. 별거 없다. Chat GPT한테 물어봐도 된다. 그래도 뭘 알고 물어보는거랑 그냥 막 물어보는거는 다르니 알려주겠다. 기업이 운영을 하다보면 현금흐름이라는게 생긴다. 부동산 사서 월세나오면 Cash Flow생기지 않냐 이거랑 마찬가지다. 이익이 생기면 나머지 비용을 전부 싹 다 뺀 Free Cash Flow를 구하고 (덧셈뺄셈이야...) 미래에는 이정도 성장을 할 것이다 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까지 구해낸다. 어렵나? 틀리기도 하지만 쉽게 말하면 순이익가지고 기업가치 구해보는거다. 할인이라는 것은 현금의 가치에 대해 특정 변수를 넣어서 계산하는거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DCF의 중요성 기업의 목적은 뭐냐. 생존이다. 생존하려면? 이익이 나야한다. 돈이 있어야해. 미래에 현금이 얼마나 생기는지 예측하는 행위는 투자자로써 꼭 해야하는 행위인 것이다. 산업의 미래, 수급 다 중요하지만 기업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는 이익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이익의 질과 흐름. 이렇게 기억하자.  DCF의 한계 그렇다고 DCF를 맹신하면 안된다. 단점을 쭉 나열해보겠다.  1) 미래 현금 흐름의 불확실성 : 코로나 때 봤지? 기업, 자영업 다 작살나는거. 100%는 없다.  2) 가정에 따라 바뀌는 최종 결과 값 : 가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이 바뀌고 적정 가치가 바뀐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 말릴 일이 없겠지. DCF랑 이것저것 분석해서 장투 5년했는데 DCF만 믿고 개존버했다가 알고보니 현금흐름이 쓰레기이고...이러면 나라시나는겁니다.  3) 비재무적 요소 포착 불...

아마존 주주서한 : 남자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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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저번 포스팅에서 아마존의 해고와 간단한 분석 을 했다. 아마존은 전세계적으로 돈을 제일 잘 버는 기업이다. 각 섹터마다 다를 수 있지만 거의 바닥권인 느낌이 든다.이게 아마존의 대표인 앤디 재시 (Andy Jassy)의 주주서한에서도 나타나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한마디로 자신감이 아주 대단하다..직원도 엄청 짤라댔는데 역설적이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무슨생각을 할지  2022년 2022년은 다들 알다시피 금리 폭등,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식쟁이들은 죽어났다. 최근엔 물가가 서서히 내려가고 SVB 파산이 터지면서 연준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  아마존 주주서한  아마존은 매번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주주서한을 발표해왔다. 여러가지 좋은 내용들이 있어 애널이나 뉴스에서도 많이 언급된다. 그만큼 짚어보고 가면 좋다는 것. 여태까지 거의 베조스가 써왔는데 작년 부터는 앞서 말한 앤디 재시가 발표한다 (아마 컨펌은 따로 가서 받았겠지..ㅋㅋ). 내가 제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마지막에 있다.  아마존 주주서한 하이라이트 처음부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Optimistic"이라 한다. 심플하게 2개의 통계를 보여주며 설명을 시작한다.  1) 온라인 리테일 마켓의 확장성 - 우리는 2022년에 4340억 달러를 벌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은 아직도 80%는 Physical Store에 머물러 있다.  : 우리나라의 쿠팡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젠 오프라인은 쉽지 않다. 쿠팡으로 월 천만원 벌기 이런거 우습게 볼게 아니다. 온라인 상거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우리나라가 그 중에서도 좀 빠른편이긴 하다..부동산 관점으로 봐도 생각할게 있다. 오늘도 일산 라페스타 다 죽어가는거 보고 특정 지역이 아니면 살기 힘들어 보였다. 결국 99퍼센트는 온라인으로 갈거고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싼 곳으로 몰릴 것이다. 앤디 재시는 지금 보다 더 한 시장 확장을 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상거래의 시장...

메가스터디 뺨때리는 재무제표 용어 설명

재무제표 쌩기초 용어 익히기 들어가며 흔히 재무제표 보고 기업분석을 많이 하는데 나도 복습할 겸 분석 방법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미국주식을 주로 다루니까 미국 주식에 맞춰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영어로는 Financial Statements, 재무상태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유형은 세가지로 나뉘는데 세 유형은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이다.   재무제표가 뭐야?  앞서 말했듯이 재무제표는 회사의 재무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 쓰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보통 기업들이 증권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작성한다.  손익계산서  손익 계산서는 일반적으로 분기 또는 회계연도와 같이 특정 기간동안 회사의 수입, 비용 및 결과 이익을 보여준다. 손익 계산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익성을 보기위해서 순이익을 가장 중요시하게 보는 문서이다. 쉽게 말해서 인간으로 비유하면 너 돈 얼마벌고 얼마써? 이거다.  손익 계산서 구성 요소 매출: 여기에는 판매 수익과 자산 판매, 소송, 로열티, 마일스톤 지불 또는 기타 소득이 포함. 외형 성장의 지표로 볼 수 있겠다. 매출만 보는 흑우 없재?  비용: 비용엔매출원가(제조비용이라고 이해해라), 운영 간접비, 임금, 공급업체에 대한 지불, 판매 수수료, 감가상각비, 법적 비용 및 세금이 포함. 온갖게 다 포함된다.  총 이익: 총 이익은 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직접 비용을 고려한 후 기업이 버는 금액입니다. 총 이익은 회사의 총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빼서 계산한다. 영업 이익: 여기서부터 조금 어렵다. 이익의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위에서 나온 총 이익에서 공과금, 임대료 및 임금과 같은 기타 운영 비용을 뺀 것이다. 한마디로 제작비 빼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 뺀거다.  순이익: 순이익은 이자 비용 및 세금과 같이 총 이익 및 영업 이익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비용을 모두 빼서 얻는다. 이게 진짜 넷뜨 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아멕스) : 인싸쉑들의 카드 잔치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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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사 지난번에 1편 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다른 카드회사와 비교하면서 짧게 소개를 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가격이 대체 왜 이모양 이꼴인지 신규 매수 관점에서는 괜찮은건지 알아보겠다.  아멕스의 문제들 대체 뭐가 문제인가? 먼저 신용카드사들 끼리 경쟁이 치열한건 다들 알거다. 아멕스는 특히 브랜드나 특정 회사와 파트너쉽을 맺어서 고객유치를 하는편인데 이런 영업/마케팅 측면에서 비용이 늘었다.  일전에 아멕스는 폐쇄 루프 네트워크를 활용한다고 했다. 다른 카드발행사들하고 경쟁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거고 확장성이 아무래도 떨어진다. 역시 경쟁 이야기이다.  현재 맺어진 대형 및 중소파트너 외에 신규 라인을 뚫기엔 쉽지 않다. 성장 여력이 떨어진다는 거다. 가장 중요하게 볼 수도 있는건 아멕스의 이익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다. 이말인 즉슨, 미국에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가 일어나면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아멕스의 구멍 어디가 돈이 새는 구멍일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1편에서 따로 언급은 안했지만 아멕스는 신용카드, 은행, 여행사까지 겸하고 있다.  이자수익률 뭔말을 하고 싶냐면 금리인하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니 올해는 이자수익률이 딸릴 수 있다. 2022년 4분기 기준 (카드 대출) 이자수익률이 10.8%정도로 정체됨. CFO 녀석도 뭐라했냐면  "금리 상승 환경은 2022년 실적에 상당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립적이라고 하긴했지만...). 예금베타가 금리인상을 못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예금베타는 역사적인 수준이 되어가고...2023년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전년 대비 영향이 더 큰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금베타는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오를 때 예금금리가 50bp 오르면 0.5가 된다. 고객 시다바리 프리미엄 카드가 주요 제품이니 카드회원한테 보상도 많이 해야하고 서비스도 많이 들어간다. 2022년에는 매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아멕스) : 인싸쉑들의 카드 잔치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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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거지 들어가며,  2023년 4월 중순, 현 시점 기준으로 좋게 보는 미국 주식의 섹터는 은행, 카드 주식이다. 매크로 싸다구를 많이 맞는 섹터이긴 한데 향후 나올 리스크도 감당할 만 해보이고 특히 대형주 및 전통의 강호들은 선방하면서 꽤 많은 수익률을 안겨준 역사가 있다. 해당 섹터내 관심 기업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뱅콥, 아멕스, 마스터카드, 비자 등이 있다. 그러고보니 다 워렌버핏이 보유 중이다...은행은 비지니스 모델이 아직 어려워서 카드사 먼저 짚고 가보겠다. 오늘은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세 기업을 비교해가면서 우위가 있는지 따져보겠다. 아마 가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ㅋㅋ  미국의 독과점 카드회사 미국의 대표 카드 회사 미국의 카드회사는 대표적으로 3개가 있다.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지금 당장 지갑을 열어서 카드를 꺼내보면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 마크가 있을 거다. 아멕스라고? 당장 뒤로가기 눌러서 나에게 이더리움을 적선해주십쇼....아무튼 지배력이 높은 기업들이다. 우린 Price action에 뇌가 절여진 사람들이니 주가 비교를 먼저 해보자.  카드 회사 주가 비교 카드 회사 비교 마스터카드가 제일 많이 올랐고 아멕스와 비자도 꽤 올랐다. 분명히 버핏은 이런 결과를 예측하고 산 건 아니지만 왜 하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지분율을 그리 높게 가져가는지 궁금하다. 이 쯤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비교해보겠다. 세 카드 모두 결제 수단이자 중간 수수료를 떼먹는 브로커=곱상한 말로 결제 네트워크이다.  먼저, Mastercard와 Visa는 개방 루프 결제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즉,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이 전 세계 가맹점에서 허용하는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한다. 거래가 발생하면 Mastercard 또는 Visa의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가 처리되며 거래 금액의 작은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반면...

애플 (AAPL) : 무지성 매수 금지

AAPLE 애플하면 뭐냐? 미국의 1등주식. 미국주식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은 사보는 주식이다. 워렌버핏이 엄청나게 매입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기본적으로 기술주이지만 이제는 성격이 약간 달라졌다. 애플은 좋은 회사이긴 하지만 무지성 매수를 하면 안되는 이유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려 한다.  최근 애플의 상황 애플의 성장세는 여전하다. 매장은 아시아쪽에서 계속 확장중이고 시장점유율도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다. 나 또한 앱등이이다..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건 중국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요새 미중갈등으로 말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이 없어서 못파는 중이다. 중국에서는 실제로 2022년에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이 3퍼센트 늘었다. 2022년 10월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5%이다. 최근에는 살짝 감소한 추세를 보인다고는 하는데 출하량 감소율이 다른 중국 현지 업체들 보다 낮고 수요 자체는 여전히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임. 이 점에 대해서는 수요의 상승 추세 유지와 중국 내 점유율 상승에 베팅할 것임.  앞으로 장기적인 아이폰의 수요를 결정하는건 누구일까? 애들이다. 10대. 미국에서 청소년들 5700명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87%가 아이폰 소유중이라고 답변했다. 다른 기종은? 애플 watch 35%, 에어팟 73%이다. 어마어마하다 진짜. 모수가 적은 편이지만 한국만 봐도 이런 트렌드를 잘 알 수 있을거다. 애플의 퍼포먼스 애플의 매출은 10년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익도 끊기지 않고 쭉 올라오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상승률이 둔화되었고 부채가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현금에 대해 신경을 쓸 때가 되었다는 거다. 하지만, 영업 현금흐름이 잘 성장 중이라, 이것 저것 다 뺀 Free Cash flow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앞서 말한 부채는 단기 현금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폰 이즈 굳 아이폰이 애플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인 것은 다들 알거...

현재 포트폴리오 공유 및 지금까지 다룬 기업들 리스트

오늘은 딱히 눈에 보이는 회사가 없어서 현재 갖고 있는 미국 주식 리스트와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다뤘던 기업들 리스트를 보여주겠다.  현재 포트폴리오 1. 애브비 (ABBV), 시총 - 약 300조 :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의 특허만료 이슈가 있지만 새롭게 치고나오는 스카이리치나 린보크가 새로운 밥을 먹여줄 것으로 기대 중. 2020년쯤엔 보톡스, 필러로 유명한 앨러간도 먹었다.  : 밸류에이션 적당하고 이익 좋고 배당 4퍼센트 가량 나옴. : 현재 수익률 13% 2. 애보트 래보라토리 (ABT), 시총 - 약 200조 : 애브비의 전신인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기업. :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역시나 캐쉬플로우가 좋음. 배당은 1.8% : 현재 수익률 1.5% 3. 노보 노디스크 ADR (NVO), 시총 - 약 400조 : 당뇨, 비만약 1등 기업 : 덴마크에서 나온 오지는 기업이고 지속적으로 크게 깨지지 않고 장기간 성장. 그만큼 비싼기업 : 현재 수익률 11% 4. 써모피셔사이언티픽 (TMO), 시총 - 약 250조 : 바이오 시약, 장비 1등 기업 : 바이오하는 사람이면 이 회사 제품을 안 써본 사람이 없을 정도. 현금창출 능력이 어마어마하다. : 현재 수익률 4.5% 5. 스트라이커 (SYK), 시총 - 약 130조 : 수술 장비, 도구등을 파는 기업이고 이 분야에선 거의 1등이다. : 마찬가지로 긴 기간동안 성장해왔고 크게 깨지지 않고 천천히 우상향 하는 기업 : 현재 수익률 12% 여기까지 헬스케어 (의료기기, 의약품, 바이오) 주식이고 2023년 2월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수익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6. 버크셔 헤서웨이 B (BRK.B), 시총 - 약 700조 : 말이 필요없는 주식. 버핏의 사망이 제일 큰 리스크이지만 구조체 자체가 크게 흔들릴 일은 없을거라 본다. : 팔면 안되는 주식이라 생각함.  : 현재 수익률 3.5%  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시총 - 약 70...

Exact Sciences (이그젝트 사이언스) : 똥으로 암진단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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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슬슬 모든 자산 시장이 살짝 과하게 부르르 떨면서 올라가는 추세인데 랠리가 짧지 않을 가능성이 보인다. 물론 중간에 악재로 떨굴 수도 있겠지만..오늘은 너네들이 좋아할 바이오 주식 가져왔다. 이름은 이그젝트 사이언스, Exact Sciences Corp(NASDAQ: EXAS)이다. 성격이 좀 다른데 신약개발류가 아니라 진단 기업이다. 고령화>진단건수증가>현금 창출이다. 대신에 진단을 누가 더 잘하나 봐야한다. 그래서 훔쳐본게 캐시우드 할머니 포트폴리오이다. 제일 많이 들고있는 주식 중 하나이고 포트의 7.5%나 들고있다. 언제든 바뀔 수치이지만, 한번 까고 들어갈만한 주식으로 보였고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이그젝트 사이언스 소개 이그젝트 사이언스 로고 Exact Sciences Corp는 비침습적이고 정확하며 사용하기 쉬운 암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비침습적인게 뭔지 모르겠다고? 너 몸을 안뚫고 들어온다는거다. Non-invasive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내시경이 있다. 티도 덜나고 쉽게쉽게 한다는 소리다. 물론...내시경은...그렇다. 쉬운검사는 아니다. 어쨌든 암의 조기진단이 비지니스 모델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암 진단이면 뭐겠냐? 지금시대에 암진단은 정말정말 중요하다. 아직 더 개발되야할 부분도 많고..내가 말을 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시장이고 인간 일생에 중요한 부분이다. 주요 제품 및 비지니스 콜로가드 콜로가드 이그젝트 사이언스는 대장암 검사 가지고 장사를 좀 했다. 제품명은 Cologuard, 콜로가드이다. 메이요 클리닉 (Mayo Clinic)에서 개발하고 이그젝트가 갖다가 파는 판따구가 짜여졌다. 콜로가드의 기술 설명 중에 한 부분을 해석하면 좀 웃긴데 "고급 대변 DNA 검출 기술"이라고 서술되어있다. 똥싼거 받아다가 유전자 분석하는거다. DNA 검출해서 데이터베이스랑 비교대조를 쭉 하고 조금 삐뚤어진 유전자 놈때문에 세포에 이상이 생길 여지가 있나 혹은 이미 해당 유전자 때문에 병변이 일어났는지...

허쉬 컴퍼니 : 자식물려줄 초콜릿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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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자식 물려줄 주식 찾았다. 근데 나는 자식이 없다. 오늘 회사들 검토해보는데 올타임하이 (ATH)가 두 개정도 보였다. 맥도날드, 허쉬컴퍼니 (허쉬초콜릿)이 주인공들이다. 오늘은 초콜릿 회사인 허쉬컴퍼니를 다뤄볼거다. 대체 뭔 초콜릿회사냐? 너가 버핏이냐. 시즈캔디 생각하고 괜히 허쉬 함 분석해보는건가? ㄱ소리들 집어치우고 쭉 한번 보자. 자식한테 물려줄만한 주식 같아서 장기적인 트렌드 분석을 해볼거다.  허쉬 초콜릿 허쉬 초콜릿 허쉬하면 뭐냐 초콜릿. 초콜릿 하면 뭐냐 가나? 허쉬아니겠냐. 페레로 로쉐 말한놈은 뒤로가기 눌러주라..틀딱들을 위한 농담이고..척하면 척 생각나는 제품이라면 왠만큼 경제적 해자 (MOAT)가 있는거다. 오늘 워렌버핏이 외쳐대는 해자가 대체 뭔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쭉 이어가겠다.   허쉬의 경제적 해자 인지도 : 너네가 제일 잘 아는거다. 인지도는 쉽게 안생긴다. 부동산으로 치면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학원들 같은거다. 미국주식에서의 인지도라 하면 수십, 길면 100년까지 이어온 브랜드 인지도가 갖춰져야 비로소 인지도가 있다. 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를 구축하는건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아무나 할 수가 없다. 허쉬 브랜드는 허쉬스, 리스, 킷캣등이 있다.   보통 익숙한 것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브랜드 인지도는 우리 무의식속에 퍼져있어서 아주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광범위한 유통망 : 허쉬는 수십년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했다. 언제 어디서든 살 수 있게 만들어놓은거다. 이 점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통망 까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이런애들이 미리 깔아놓으면 시장 침투가 어려워지는 거다. 마트에 그냥 막 제품 놔주는 줄 아냐. 절대 아니다.  규모의 경제 : 규모의 경제를 펼치려면 생산 능력이 되야한다. 허쉬는 어떻겠나? 초콜릿 생산 짬밥만 몇십년인 양반들이 죽치고 앉아있고 어떻게 하면 짧은시간내...

마이크론 : 바닥권인가? 지하실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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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사야하나요?  소개 마이크론은 반도체 회사이고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시장점유율이나 규모 면에서는 삼전, 하닉에 밀리는 편이다. 전반적으로는 실적이 안 좋고 센티가 엄청 안 좋은 상황인데 주가는 반등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 턴어라운드인가? 뭘까? 대체 왜그런지 알아보자.  비지니스 모델 마이크론 하면 뭐냐? 하드디스크 파는곳? 맞다. 메모리 반도체이다.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만든다. PC에만 쓰이지 않고 자동차, 가전, 통신, 서버등에 골고루 쓰인다. 예를 들어, 한 부서는 사진 및 음악과 같은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칩을 만들고 또 다른 부서는 컴퓨터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칩을 만든다. 이 정도면 이해가 되려나.  사업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Computing이나 Networking이다. 컴퓨터 및 네트워크용 반도체 제조에 주력하는 부서이고 여기서 나오는 제품은 서버, 라우팅, 네트워킹 장비에 사용됨. 우리가 데이터 써가면서 보고 듣는 것들엔 거의 다 쓰인다고 보면 된다.  유명한 양반들의 매수? 마이크론에 거의 몰빵을 해버린 아재가 있다. 그 이름은 모니시 파브라이.  모니시 파브라이 모니시 파브라이 사진을 보니, 카레를 매우 좋아할 것 같다. 아무튼 매수 초반에 마이크론에 거의 90%이상 몰빵을 했고 규모는 1천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왜 샀는지도 중요하긴하지만 우리가 가장 궁금한건 ㅋㅋ 언제 샀는지, 팔았는지 한번 보자.  모니시 파브라이의 마이크론 거래 위 자료는 SEC 공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거의 정확하다. 2019-2020에 많이 샀고 한번 수익실현도 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79%정도 되며, 천억 넘는거 맞네;; 평균적으로 50-60에서 많이 산 것 같은데 지금 사도 비슷하게 살 수 있다. ㅋㅋ 모니시 파브라이 한마디 다른 것들은 님들이 찾기로 하고 "난 앉아서 세금 ...